기절 놀이

기절 놀이(영어: Choking game)는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눌러 기도를 폐쇄해 저산소증을 유도, 일시적으로 실신시키는 폭력, 고문 행위이다.

형태편집

 
기절 놀이로 인해 차단되는 경동맥

기절 놀이는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누르는데 이것은 종합격투기나 프로레슬링 등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중 상대방을 품에 안는 자세로 목을 조르는 기술인 '리어 네이키드 초크(Rear Naked Choke)'와 유사하다. 이 기술은 목에 감은 팔로 상대의 경동맥을 압박, 뇌로 가는 피를 차단해 최소 5초 안에 혼절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원인편집

이는 당하는 이에게는 저산소증으로인한 순간적인 희열감을 주며[1], 행하는 이에게는 자신의 힘 과시와 타인의 고통에 따른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서이다.[2] 약자에게 폭력을 행하하거나 집단따돌림하는 집단에선 이를 강요하여 실신하게 한 뒤 집단 폭행으로 깨우는 등 즐기는데 사용한다.[3] 혹은 청소년 집단에서 또래끼리 장난으로 행하기도 한다.

피해편집

저산소증편집

이에 따른 저산소증은 당하는 자의 뇌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비정상적 두뇌활동을 초래하며,[1] 뇌 외에도 척추로 가는 혈관의 공급 또한 막아 척추기능 손상을 부르며, 심장과 간, 콩팥의 세포에 산소 공급을 막아 세포 괴사를 부르며, 이는 심장마비나 급성 신세뇨관 괴사와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될 수 있다.[4]

외상편집

실신시에는 바닥으로 쓰러지게 되는데 이 때 뇌가 바닥을 향할 경우 뇌에 금이 갈 수 있다.[4]

정신편집

이러한 행위는 피해자가 원치 않는 집단따돌림, 폭력 등의 상황에서 일어난다면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

대응편집

프랑스편집

프랑스는 2007년 6월 부터 기절놀이로 희생한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을 중심으로 기절놀이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팜플렛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교육 당국도 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절 놀이 근절 켐페인을 벌이고 있다.[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생명 위협하는 초·중생들의 위험천만 기절놀이장세용《쿠키뉴스》2006-07-10
  2. 교실 안 위험한 놀이문화…'자살놀이'장은주《메디컬투데이》2010-06-21
  3. 기절놀이 강요, 금품 갈취 중학생들 덜미황혜경《YTN》2012-02-14
  4. 기절놀이, 정녕 '기절'만 하는 걸까요엄두영《오마이뉴스》200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