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

조선 시대의 화가

김시(金禔, 1524년 ~ 1593년)는 조선의 문인화가이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계수(季綏), 호는 양송당(養松堂), 양송헌(養松軒), 또는 취면(就眠)이다.

벼슬은 사포별제(司圃別提)를 지냈을 뿐 일체의 과거(科擧)에 응하지 않고 서화에만 전심했는데 그림은 인물, 산수, 우마(牛馬), 영모(翎毛), 초충(草蟲)에 이르기까지 모두 정묘(精妙)한 경지를 보였다고 전한다. 당시 최립(崔笠)의 문장, 한호(韓濩)의 글씨, 김시의 그림을 일컬어 삼절(三絶)이라 했다. 유작으로는 덕수궁 미술관 소장의 <하산모우도(夏山暮雨圖)>와 <여인사서도(麗人寫書圖)> <우배도하도(牛背渡河圖)> 및 <우배적성도(牛背笛聲圖)> 등이 있다.

같이 보기

편집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