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채(金裕采, 1943년~)는 제12대 대한민국 공업진흥청장이다. 1995년 12월 23일부터 1996년 2월 8일까지 제12대 대한민국 공업진흥청장으로 재직하였다.

생애 편집

1943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1] 용산고등학교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제3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이 되었다.[2][3] 건설부, 공업진흥청, 특허청을 거쳐 상공부 기계공업국장과 기초공업국장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는 국립공업기술원장에 내정되었다.[3]

1995년 12월 23일에는 제12대 공업진흥청장에 임명되었다. 취임 당시 공진청 차장이나 무역위 차관보를 거쳐 발탁되는 기존 관례를 벗어난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3] 그러나 몇 달 지나지 않은 이듬해 2월 8일에 청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대신 생산기술연구원 고문으로 임명되었다.[4] 1997년 3월 3일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설립추진위원장에 발탁되었고, 199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초대 총장 자리에 올랐다.[5][1] 산기대 총장 재직 중이던 1999년 11월 3일에는 제4대 자동차부품연구원장으로 임명되었다.[6]

2000년 2월 2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어[2] 2003년 2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7] 퇴임과 동시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었으며[8] 2004년 3월에는 두산중공업 사외이사로 선임됐다.[9] 2010년경에는 로봇기술 기업인 다사로봇의 사외이사로 재직했다가[10] 2013년~2014년 동부그룹 산하 동부로봇 사외이사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11][12]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