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건축가)

김진균은 대한민국 건축가이다. 1968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MIT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됐으며, 1997년 서울시립대학교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2년가 대한건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1]. 건축계에서 교육자와 정책 조언자로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2][3].

소개[2] 편집

김진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계에서 이미 교육자와 정책 조언자로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 교수는 30년 이상 교육계에 몸 담으면서 건축 교육에 헌신해 왔다. 지난 1974년 울산대학교 교수직을 시작으로 1981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최근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원장을 맡아 한국 건축학 교육의 국제적인 공인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건축계의 지도자로서도 헌신해왔다. 2002년부터 2년간 대한건축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교육시설학회 회장(2000~2002), 한국건축단체연합회(FIKA) 회장(2003~2004) 등을 역임했다.

각종 공모전과 설계경기의 심사위원장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2000년부터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선정위원으로 활동해 주거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2000년 천년의 문 설계 경기 심사, 2003년 백남준아트센터 현상설계 국제공모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건축계의 조언자로서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적지 않은 정부 산하 건축위원회에 참여하면서 국내 건축계에 큰 방향을 제시해왔다. 서울특별시건축위원회 위원(1998~2000), 대한주택공사 설계자문위원(2000~2002), 서울특별시 건축분쟁조정위원회 위원(2000~2003), 건설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 위원(2003~2005),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 설계자문위원회 위원(2003~2005), 신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위원(2004~현재)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4년간 초고층건설기술개발연구단 단장으로도 활동했다.

김 교수는 대표작으로 최근 완공한 단국대학교 죽전신캠퍼스를 꼽았다. 이 밖에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재건축 및 조경 마스터플랜(2004), 서울대학교 부설학교 이전 신축(2001) 등에도 참여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교육시설학회 공로상(2003), 경기도 건축문화상(2003), 대한건축학회 공로상(2000), 국무총리표창 조직위원 공로상(1999)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