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민 (1888년)

일제 강점기의 관료, 1888년

김진민(金振玟, 일본식 이름: 金江振玟, 1888년 8월 ~ ?)은 일제강점기의 관료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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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부 출신이다. 1911년에 관립법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관리가 되어 사세국 세무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12년에는 총독부 군서기에 임명되어 함경북도에 발령받았다. 함북 길주군에서 군서기로 일하다가 1921년에 군수로 승진했다. 함북 경원군에서 약 6년 동안 군수직을 지냈다.

1927년부터는 경기도 지역 군수로 발령받아 파주군진위군에서 근무했다. 진위군수로 재직 중이던 1935년에 총독부가 편찬한 《조선공로자명감》[1]에 실린 조선인 공로자 353명 중 한 명이다.

이후 경기도 연천군 군수를 지냈으며, 1934년 일본 정부로부터 훈5등 서보장을 수여받는 등 1938년을 기준으로 종5위 훈5등에 서위되어 있었다. 1935년에 총독부가 시정 25주년을 기해 표창한 표창자 명단에도 들어 있다.

2008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의 관료 부문에 선정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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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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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강현 (2004년 3월 18일). “‘조선공로자명감’친일 조선인 3백53명 기록 - 현역 국회의원 2002년 발표한 친일명단 일치 상당수”. 일요시사. 2008년 6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3월 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