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목(靈木, sacred tree)이란 종교적 숭배의 대상이 된 나무이다. 나무는 전 세계의 여러 신화종교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시대가 거듭될수록 깊고 신령한 의미가 부여되었다. 인간들은 나무의 성장과 죽음의 과정, 겨울이 되면 잎이 지고 봄에 다시 잎이 돋는 것을 보면서 강렬한 죽음과 재생의 이미지를 느끼게 되었다.

부다가야의 고타마 붓다의 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