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시마 나오테루 (비브라폰 연주자)

일본의 연주가 (1926–2021)

나베시마 나오테루(鍋島直昶, 1926년 ~ 2021년 1월 6일)는 일본의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이다.

도쿄 에바라군(지금의 세타가야구 산겐자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나오아키(直顕)는 바이올린, 어머니 하루요(治代)는 피아노 연주자였다. 증조부 나베시마 나오마사사가번 10대 번주였다.[1] 교세이 초등·중등학교(지금의 교세이 소학교교세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1] 17세 때 해군항공대원으로 입대했다. 제대 후 게이오기주쿠 대학 예과(일본어판)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드럼 연주자로 재즈 활동을 시작했다.[1]

80세가 넘어서도 활동을 하여 2008년에는 피아노 오쓰카 젠쇼(일본어판)·베이스 미야모토 나오스케(宮本直介)와 함께 ‘골든 시니어 트리오’라는 밴드를 결성했다.[2] 이는 2015년 세계 최고령 밴드로 기네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3] 이 밴드는 2016년 제42회 G7 정상회담 만찬회에서 연주하기도 했다.[4] 하지만 나베시마의 건강 문제로 2019년 연주를 마지막으로 해산했다.[2]

2021년 1월 6일 효고현 단바사사야마시에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하였다.[5][6]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