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의 연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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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주인공 난쟁이네 가족을 통해 1970년대 대한민국 도시 빈민층의 삶의 좌절과 애환을 다룬 조세희의 연작 소설이다. 줄여서 《난쏘공》이라 칭하기도 한다.
저자 | 조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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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장르 | 문학(소설) |
출판사 | 문학과 지성사 |
발행일 | 1978년 6월 5일 |
쪽수 | 352p |
ISBN | ISBN 978-89-951512-0-4 |
1975년에 발표한 작품 〈칼날〉을 시작으로 1978년 〈에필로그〉까지 12편으로 완성되었다. 1978년 6월 5일에 낱권책으로 나온 이 소설은 1979년 제 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극단 세실에 의해 1979년에 채윤일의 연출로 처음 무대에 올려졌고, 1981년에는 이원세 감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구성
편집실제 연재 순서로는 〈칼날〉이 〈뫼비우스의 띠〉보다 앞선 작품이나, 단행본에서는 두 작품의 순서를 바꾸었다.
제목 | 수록된 잡지 |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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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 《세대》 | 1976년 2월호 |
칼날 | 《문학사상》 | 1975년 12월호 |
우주 여행 | 《뿌리깊은 나무》 | 1976년 9월호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문학과 지성》 | 1976년 겨울호 |
육교 위에서 | 《세대》 | 1977년 2월호 |
궤도 회전 | 《한국문학》 | 1977년 6월호 |
기계 도시 | 《대학신문》 | 1977년 6월 20일 |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 《문학사상》 | 1977년 10월호 |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 《문예중앙》 | 1977년 겨울호 |
클라인씨의 병 | 《문학과 지성》 | 1978년 봄호 |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 《창작과 비평》 | 1978년 여름호 |
에필로그 | 《문학사상》 | 1978년 3월호 |
당대의 비평과 글쓴이의 대응
편집80년대 루카치 죄르지의 사실주의 문학론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이 소설을 '노동자를 팔아먹는 지식인 소설'이라고 깎아내렸다.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뒤에 조세희는 자신의 소설을 깎아내리던 사람들이 태도를 바꿔 보수 쪽으로 간 것을 보면 (그들이) 쓸쓸하다고 밝힌 바 있다.[1]
기타
편집1988년에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서는 기술자에게 -장이를 붙이고 그 외에는 -쟁이를 붙이게 되어 있기 때문에, 맞춤법에 따른 제목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된다.
각주
편집- ↑ 이세영, 〈‘난쏘공’ 안읽히는 사회 오길 그토록 바라건만…〉, 《한겨레신문》, 2008년 1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