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평안남도)

남강(南江)은 평안남도 양덕군 거차령의 남쪽 경사면에서 발원하여 양덕군, 황해북도 신평군을 거쳐 연산군평양시 강동군, 승호구역과 상원군의 경계를 지나 사동구역 금탄리와 승호구역 이천리 사이에서 대동강에 유입되는 . 대동강의 제1지류이다. 대동강의 지류들 가운데서 가장 긴 강으로서 길이는 200.5km, 유역면적은 3,992.5㎢, 유역의 평균너비는 19.9km, 강바닥의 물매는 2.6%, 하천망의 밀도는 0.40km/㎢, 굽음률은 2.36이다.

대동강 기본 줄기를 북강이라고 하는데 반하여 그 남쪽으로 흐르는 강이라 하여 남강이라 불렀다 한다.[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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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류는 상원강(42.1km), 배미천(44.7km), 용천(55.4km), 봉명천(41.0km), 곡산천(37.6km), 두무강(33.0km), 선암천(34.2km), 약수천(44.0km), 송강천(32.0km) 등이다. 유역은 버섯처럼 상류폭이 넓고 중류부 아래는 비교적 균등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지류들은 나뭇가지형으로 뻗어 있다. 유역의 대부분이 중산성 및 저산성 산지이며 대체로 북동부가 높고 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형을 이루고 있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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