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통일대회

남북노동자통일대회대한민국민주노총, 한국노총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직업총동맹(직맹)이 5월 1일에 진행하는 노동행사이다. 남북한의 노동자들이 모여 6·15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고 자주통일을 이루기 위한 대회를 표방하는 이 대회가 남한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7년이 처음이었다. 북쪽 부문 단체가 독자적으로 방남한 것도 역시 이때가 처음이었으며, 당시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동자 60명이 참석[1]하였다. 2007년 대회는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비판 편집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직총)는 북한 내 노동단체를 표방하고 있으나 노동당의 하부조직으로 알려져 있어[2] 사실상 노동자 단체가 아닌 정치단체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정치색이 강한 6·15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을 행사의 주제로 내거는 것도 노동 행사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다.[3] 2010년도 행사에서는 천안함 침몰 사건 원인을 놓고 북한 관련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100여명에 이르는 북한대표단의 방한과 서울에서의 대규모 행사가 국민정서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4]

같이 보기 편집

각주 및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