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군의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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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군의묘(南延君의墓)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조선시대 남연군의 묘이다.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되었다.

남연군의묘
(南延君의墓)
대한민국 충청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80호
(1989년 12월 29일 지정)
면적5,590m2
시대조선시대
관리예산군
위치
예산 상가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예산 상가리
예산 상가리
예산 상가리(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28번지
좌표북위 36° 43′ 07″ 동경 126° 37′ 26″ / 북위 36.71861° 동경 126.62389°  / 36.71861; 126.6238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남연군묘
(남연군墓)
대한민국 충청남도문화재자료(해지)
종목문화재자료 제187호
(1984년 5월 17일 지정)
(1989년 12월 29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1788∼1822)의 묘이다.

대원군 이하응이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남연군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을 불태우고 탑을 부순 후 이장했으며, 이장한지 7년 후에 차남 명복이 태어났는데 그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그 후 1868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일이 있었으며, 이 일로 대원군이 서양에 대한 배척을 강화하는 쇄국정책을 실시하고 천주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묘는 높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무덤 주변에서 조선시대의 기와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