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주조장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남평리에 있는 남평 주조장이다. 2011년 7월 26일 나주시의 향토문화유산 제27호로 지정되었다. [1]

남평 주조장
대한민국 나주시향토문화유산
종목향토문화유산 제27호
(2011년 7월 26일 지정)
수량지정구역 : 나주시 남평읍 남평리 164번지 344m2
시대1930년경(추정)
소유윤태석
주소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남평리 164번지

지정 사유 편집

건물의 평면을 살펴보면, 출입구는 건물 전면의 우측면 구석에 위치하여 입구부에 사무실과 내실을 두었다. 이 공간은 근대의 것 그대로 온전히 남아 있다. 중앙의 작업장을 중심으로 상부와 하부에 술을 만들고 저장하는 각종 시설과 공간을 배치하였다. 특히 중앙 작업장의 바닥을 경사지게 하여 물의 배수를 원활히 하였고 화로와 굴뚝을 작업장 우측 구석에 두었다. 우측의 작업실 뒤로 계단을 두어 직원숙소를 배치하였는데 그곳에 1930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다미방을 두었고, 천장과 벽체구조 등의 목가구 형식이 온전하게 남아 있다. 작업장의 들보나 2층 마루바닥, 지붕틀 구조는 원래의 것으로 남아 있지만, 2층으로 오르는 사다리는 사라졌다. 이 건물은 몇 개의 실들을 제외하고 근대의 구조부재와 가구부재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견실한 내부 구조체와 의장재 등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전가치가 높다. [1]

각주 편집

  1. 나주시고시 제2011-68호, 《나주시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고시》, 나주시장,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