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발진달래과에 속하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녹수초, 애기노루발, 노루발풀이라고도 부른다. 이전에는 노루발과로 분류했다.

노루발
인천 만월산에서. 꽃 핀 노루발
인천 만월산에서. 꽃 핀 노루발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과: 진달래과
아과: 노루발아과
속: 노루발속
종: 노루발
학명
Pyrola japonica
Klenze ex Alef. 1856

생태 편집

산의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겨울에도 잎이 푸르다. 잎은 뿌리에서 나는데, 두꺼우며 길이 4~7 센티미터·너비 2.5~4 센티미터쯤 되고, 넓은 타원 모양이다. 6-7월에 10~20 센티미터쯤 되며 모가 진 꽃줄기가 나오고 술 모양의 꽃차례에 연노랑이나

쓰임새 편집

전초에 아르부틴, 메틸아르부틴, 호모아르부틴, 피로올라틴, 정유 탄닌질, 쓴맛 물질 등이 들어 있다. 꽃이 필 때 풀 전체를 뜯어 그늘에서 말린 것을 녹제초(鹿蹄草)라 하는데, 강장·진통·진정·지혈 약으로, 베서 피가 나오는 데와 뱀과 벌레·개에게 물린 곳에 짓찧어 붙인다. 각기병이 났을 때 이뇨제로 쓰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부인병 관련 약으로 쓰는데, 특히 생리 조절을 위한 약이나 피임약으로 널리 쓴다.[1]

사진 편집

각주 및 참고 문헌 편집

  1. 한국 약용식물 연구회 (2001년 2월 10일). 《종합 약용식물학》. 학창사. 252쪽. 
  • 고경식; 김윤식 (1988). 《원색한국식물도감》. 아카데미서적. 
  • 이동혁 (2007). 《오감으로 찾는 우리 풀꽃》. 도서출판 이비컴. ISBN 978-89-89484-57-8. 
  • 도봉섭; 임록재 (2001). 《한국약용식물사전》. 여강출판사. ISBN 89-89457-50-5.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