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綠潮)는 부영양화된 호수나 유속이 느린 하천이나 정체된 바다에서 부유성의 조류가 대량 증식하여 수면에 집적하여 물색을 현저하게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이다. 적조와 함께 조류 대증식(algal bloom)의 일종이다. 부영양화는 물에 탄소[출처 필요],질소(N) 및 (P)[1]과 같이 플랑크톤의 번식에 양분이 될 물질들이 많이 쌓여 일어난다. 이같은 물질들은 주로 공장폐수나 가정하수 등에 많이 들어있고 연못처럼 고여있는 물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녹조

녹조로 인해 대번성한 조류는 썩으면서[출처 필요] 많은 산소를 소비하여 결과적으로 물의 용존산소량(DO)을 줄이며[1], 이는 녹조가 수생생물들을 위협하는 주된 원인이다.

예방편집

녹조가 발생하기 위한 3대조건은 영양염류와 수온, 그리고 햇볕이다. 이 조건이 모두 갖추어지면 녹조가 발생하고, 유속이 느리거나 물이 정체된 곳에서 잘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녹조가 생성되는 3가지 조건을 제어하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햇볕의 제어는 거의 불가능하다. 수온의 경우, 수량을 늘리거나 대규모 댐을 만드는 것이 수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또, 탄소[출처 필요], 질소(N), (P) 등의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이 같은 물질은 주로 공장폐수나 가정하수 등에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물이 고여 있으면 질소나 인 등의 성분이 플랑크톤을 불러 모으기 때문에 녹조현상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따라서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유속을 늘려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처편집

녹조 현상의 응급처치는 CuSO4를 쓴다.[2][3] 그러나 추가적인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황토를 살포하여 조류를 응집시켜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의 단점은 응집되어 가라앉은 조류가 부패하면서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노재식 외 (2016). 《토목기사 대비 상하수도 공학》. 한솔아카데미. 61쪽. ISBN 979-11-5656-234-4. 
  2. 노재식; 한웅규; 정용욱 (2016). 《토목기사 대비 상하수도 공학》. 한솔아카데미. 64쪽. ISBN 9791156562344. 
  3. 이종형 외. 《상하수도 공학》 5판. 구미서관. 84쪽. 
  4. 김성균 외(2015), 『녹조 제거제 및 이의 제조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