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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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다 번(일본어: 額田藩 누카다한[*])은 일본 에도 시대 히타치국 나카군(현 이바라키현 나카 시) 내에 있던 이다. 번청은 누카다 진야이다.

번의 역사 편집

간분 원년(1661년) 9월, 초대 미토번도쿠가와 요리후사의 넷째 아들 마쓰다이라 요리모토는 형인 2대 미토 번주 도쿠가와 미쓰쿠니에게서 미토 번 내에 속해 있던 나카군 내의 2만 석의 영지를 분할 증여받아 누카타 번을 세웠다. 당초에는 미토 번으로부터 영지를 받지 않는 대신 2만 석 분의 연공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간분 2년(1662년) 지가타(地方) 제도로 개정되면서 연봉을 직접 징수하게 되었다. 또, 고산케의 분가였기 때문에 산킨고타이의 의무가 없는 정부 다이묘(定府大名)였다. 겐로쿠 6년(1693년) 요리모토의 사망으로, 그의 장남 요리사다가 그 지위를 상속하였다.

겐로쿠 13년(1700년) 9월, 막부에게서 무쓰국 다무라군 내 등지에 2만 석의 영지를 받고 진야를 다무라 군 내의 모리야마로 이전하면서 이후 모리야마번으로 존속하였다. 이에 따라 누카다 번은 폐지되었고, 그 소령은 미토 번에 반환되었다.

역대 번주 편집

  1. 마쓰다이라 요리모토(松平頼元) 재위 1661년 ~ 1693년
  2. 마쓰다이라 요리사다(松平頼貞) 재위 1693년 ~ 17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