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흥사 부도군

담양 용흥사 부도군(潭陽 龍興寺 浮屠群)은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용흥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부도이다.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용흥사부도군
(龍興寺浮屠群)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39호
(1986년 2월 7일 지정)
수량7기
시대조선시대
위치
담양 용흥사 (대한민국)
담양 용흥사
주소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산86-1번지
좌표북위 35° 20′ 27″ 동경 126° 53′ 21″ / 북위 35.340837° 동경 126.889221°  / 35.340837; 126.88922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편집

부도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시신을 화장한 후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용흥사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자리잡은 이 부도밭에는 7기의 부도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모두 비슷한 형식을 하고 있어서, 바닥돌 위로 3단을 이루는 기단(基壇)을 두고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었는데, 바닥돌을 제외한 각 부분이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앞에서 보아 맨 왼쪽에서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청심당 쌍인탑 - 탑신의 몸돌에 승려의 이름이 새겨 놓았으며, 용흥사범종(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90호)에 ‘쌍인’의 이름이 보이고 있어 17세기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

②□□당대사 일옥탑 - 탑신의 몸돌에 승려의 이름과 함께 조성연대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 현종 7년(1666)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 ‘일옥’은 진묵대사의 이름이나, 호가 정확히 읽혀지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다.

③송백당 탑 - 탑신의 몸돌에 승려의 호가 있고, 뒷면에 조성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조선 숙종 43년(1717)에 세운 것이다.

④이름을 알 수 없음 - 탑신의 몸돌에 문모양의 조각을 두고 그 안에 글씨를 새겨두었으나 판독하기가 어렵다. 꼭대기에는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머리장식이 놓여 있는데, 아래에는 연꽃무늬가 있고 위는 꽃봉오리모양을 하고 있다.

⑤이름을 알 수 없음 - 가장 보존 상태가 좋지 않으며 탑신의 몸돌에 금이 가 있다.

⑥황여당□동탑 - 탑신의 몸돌에 승려의 이름이 있으며, 그 옆면에 조성연대가 나타나 있어 조선 영조 16년(1740)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

⑦퇴암지 탑 - 탑신의 몸돌에 탑의 이름이 적혀 있고, 옆면에 조성연대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정조 17년(1793)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7기의 부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대체로 조선시대 중기 이후인 17∼18세기에 걸쳐 세운 것들로, 만든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