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시집보내기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작은 돌을 끼워두는 민간 신앙의 의식

나무 시집보내기 또는 가수(嫁樹)는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작은 돌을 끼워두는 민간 신앙의 의식으로,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 행위이다.

시집보내기는 속계(俗界)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즉 밤중·새벽·섣달그믐날·설날·보름·하지·동지·춘분·추분에 행하여진다.

성적인 결합을 뜻했으며 풍년을 염원하는 주술적인 행위이지만, 과학적으로도 돌을 끼워두면 가지가 벌어져 과실이 많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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