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 신민주공화당 후보 선출

신민주공화당 제13대 대통령 후보 지명신민주공화당이 1987년 10월 30일 창당대회 및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를 개최하고 운정 김종필198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당의 후보로 추대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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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
신민주공화당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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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김종필
정당 신민주공화당
득표율 추대

선거전 대통령 후보

김종철
한국국민당

대통령 후보 당선자

김종필
신민주공화당

과정 편집

1980년 초 신군부의 탄압으로 정계를 은퇴해야 했던 김종필 전 민주공화당 총재는 6·29 선언 발표 이후 정계 복귀 의향을 내비치기 시작했다.[1] 김종필 전 총재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준비하자 해금된 구 여권 정치인들을 비롯해 한국국민당에서 상당수 의원 및 원외위원장들이 탈당하고 합류하는 등[2] 옛 민주공화당 출신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종필의 정계 복귀 전 구 여권 세력의 구심점이던 한국국민당은 김종필에게 국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돼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고, 이후 국민당과 공화당을 합당할 것을 제의했으나 역시 거절 당했다.[2][3] 이후 국민당은 야권 단일화를 위하여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전당대회 편집

신민주공화당은 1987년 10월 30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건물에서 대의원 3,242명 중 3,097명이 모인 가운데 전당대회를 열고 김종필 전 민주공화당 총재를 당 총재 및 대선 후보로 추대했다. 같은 날 자유민주주의, 자유 경제, 기업 윤리 확립, 소득 공정 분배, 근로자 중산층화, 평화·민주·자주 통일 등을 골자로 한 정강정책도 채택됐다.[4]

각주 편집

  1. 강성구. “김종필씨, 정치 활동 재개 의사 밝혀[강성구]”. 2019년 3월 29일에 확인함. 
  2. “기획특집 : [64] JP·민정당, 국민당 의원 다 빼내가”. 2009년 9월 1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3월 29일에 확인함. 
  3.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2019년 4월 24일에 확인함. 
  4. “신민주공화당(新民主共和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9년 3월 29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