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영당(道江影堂)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에 있는, 홍가신·허목·채제공의 영정을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도강영당
(道江影堂)
대한민국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16호
(1984년 5월 17일 지정)
수량1동
위치
도강영당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도강영당
도강영당
도강영당(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40-1번지
좌표북위 36° 17′ 07″ 동경 126° 54′ 49″ / 북위 36.28528° 동경 126.91361°  / 36.28528; 126.91361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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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신·허목·채제공의 영정을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

홍가신(1541∼1615)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명종 22년(1567) 문과에 급제하여 강화부사, 형조참판, 강화도 관찰사 등을 지냈다. 선조 37년(1604)에는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청난공신 1등에 책록, 이듬해 영원군에 봉해졌다. 후에 벼슬이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허목(1595∼1682)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과거를 거치지 않고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까지 벼슬이 이르렀다. 그림, 글씨, 문장에도 능하였으며 특히 전서에 뛰어나 동방 제1인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채제공(1720∼1799)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735년 과거에 급제한 뒤 관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영조의 세자폐위 문제를 죽음을 무릅쓰고 막았는데 이로 인해 영조의 신임을 얻게 되었다. 그 후 병조, 예조, 호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 좌의정으로 행정의 최고 책임을 맡기도 하였다. 수원성 건설에도 참여하였으며 『경종내실록』, 『영종실록』, 『국조보감』의 편찬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이 건물은 원래 조선말 부여현의 관아 건물이던 것을 1971년 신축하여 이들을 모신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영당은 앞면 1칸을 개방하여 참배공간을 마련하고 뒤쪽은 통칸으로 3인의 영정을 모셨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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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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