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삼사(东宫三师) 또는 태자삼사(太子三師)는 동궁에 속한 태자태사(太子太師), 태자태부(太子太傅), 태자태보(太子太保) 3관직의 총칭으로, 황태자를 지도하는 정1품의 관직이다.

동궁삼사직의 보좌관으로서 동궁삼소(東宮三少)가 존재하였으며 이들 역시 삼사와 마찬가지로 태자소사(太子少師), 태자소부(太子少傅), 태자소보(太子少保)의 3관직으로 구성되었다.

후대에 갈수록 동궁삼사 및 삼소는 점차 명예직이 되어 단순한 고위 허직이 되었으며, 이윽고 태자를 지도할 의무 역시 사라졌다.

고려에서도 동궁삼사가 설치되어 왕태자를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