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향교 반화루

동래향교 반화루(東萊鄕校 攀化樓)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향교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65호로 지정되었다.

동래향교 반화루
(東萊鄕校 攀化樓)
대한민국 부산광역시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65호
(2013년 5월 8일 지정)
면적36.41m2
수량1동
시대조선시대
위치
동래향교 반화루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동래향교 반화루
동래향교 반화루
동래향교 반화루(대한민국)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 103(동래향교)
좌표북위 35° 12′ 27.1″ 동경 129° 5′ 2.4″ / 북위 35.207528° 동경 129.084000°  / 35.207528; 129.08400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반화루는 동래향교 정면에 위치하는 남루(南樓)로 동래향교 경내의 문 가운데 건축적으로 가장 위계가 높은 누문(樓門)이다. 1788년 동래부사 이경일이 남루를 중건하여 반화루라 하였고, 그 후 1813년 부사 홍수만이 동래향교를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1815년에 반화루를 새로 건립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공포는 익공계로서 1출목 2익공식이다. 상부가구는 5량가이며, 지붕은 부연을 둔 겹처마의 팔작지붕이다. 지붕 4면의 처마는 모두 겹처마이고, 건물 네 귀의 추녀 위에 사래를 겹쳐 놓았다. 2익공 위에 봉두형(鳳頭形)으로 새긴 보머리와 익공쇠서에 연봉(蓮峰)과 연꽃을 조각한 것에서 조선후기의 건축 수법을 볼 수 있다.

또한 익공의 형태와 초각 및 부재의 치목, 결구수법 등에서 조선후기 향교 문루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지방 향교 문루 중에서는 다소 늦은 시기에 건축된 건물이지만 구조와 평면형식, 입면구성 등에서 조선후기 향교 문루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등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건축 문화재이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