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red (약칭 DCR )는 커뮤니티 의견, 개방형 거버넌스 및 추가 개발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이다. 이는 소규모 그룹이 커뮤니티의 의견 없이 Decred를 변경할 수 없도록 하이브리드 작업 증명(PoW) 및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단위를 Decred(DCR)이라고 한다.  계정의 가장 작은 단위는 아톰(Atom) 이라고도 하며 1/100,000,000 Decred(1 Decred의 1억분의 1)과 같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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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red는 2013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이때 포럼 회원 tacotime이 인기 포럼인 Bitcoin talk에서 스레드를 시작하였다. 이 스레드에서 tacotime은 "Memcoin2(MC2): 하이브리드 작업 증명, 지분 증명 암호화폐"라는 제목의 백서를 공유하였다. 2013년 내내 tacotime은 _ingsoc 이라는 다른 비트코인 토크 포럼 회원과 프로젝트 개발을 조정하려고 시도하였다.

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실제로 시작할 수 있는 주요 개발자를 찾기로 결정하였다. 2014년 초, _ingsoc은 Company Zero CEO인 Jake Yocom-Piatt 에게 접근하였다. Company Zero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그때까지 대체 비트코인 노드 btcd( 나중에 btcsuite가 됨) 를 담당하였었다.[1]

2015년 12월 12일, Decred는 비트코인의 인식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발표되었다. 비트코인에서 볼 수 있는 문제에는 핵심 개발자에 의해 프로젝트가 인질로 잡혀 있는 것, 개발 자금 부족, 네트워크를 통한 채굴자의 과도한 권력 등이 포함된다.

2016년 2월 8일, 모든 사람이 Decred 지갑의 첫 번째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었다. 출시 시 전체 공급량의 8%가 사전 채굴되었으며, 4%는 개발자(Company Zero)에게 보상하는 데 사용되었고 에어드랍의 나머지 4%는 등록한 2,972명의 이해관계자에게 전달되었다.

2017년 6월, Decred 블록체인에서 최초의 직접적인 사용자 활성화 합의 투표가 현실이 되었다  . 2018년 10월 Decred의 Politeia 제안 시스템이 출시되어 Decred 사용자와 이해관계자가 새로운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및 합의 변경 사항을 제안 , 토론, 협업하고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그 이후로 Politeia는 연구, 버그 현상금  , 심지어 홍보를 포함한 광범위한 거버넌스 결정에 사용되았다 . Politeia에서 시작된 다른 이니셔티브에는 대체 Decred 지갑  과 원자 스왑을 기반으로 한 분산 시장 도입이 포함된다.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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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Cathie Wood 는 Decred 를 높게 평가하며,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디크레드는 비트코인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00만개라는 숫자가 네트워크의 진화를 방해한다면 강력한 거버넌스를 가진 디크레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한 바 있다.[2]

다른 가상화폐인 모네로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나, Satoshi Nakamoto 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3] 위 역사 섹션에서 언급된 기사를 보면 tacotime 이 모네로와 디크레드 둘 다 같이 만드는데 공동 참여하였는데, 이와 더불어 디크레드가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에 디크레드를 만든 사람 역시 Satoshi Nakamoto 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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