띤잔 축제는 미얀마의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다. 띤잔의 의미는 산스크리트어의 띠따우(thithau), 영어로는 change over 라는 뜻으로 새해를 맞아 묶은 해의 잔재를 씻어 내기 위해 미얀마의 첫 왕조인 바간(Pagan) 왕조시대부터 종교적 정화의례로 약 천 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오는 미얀마 전통 축제이다.

띤잔 축제의 물을 뿌리는 행위는 더러움과 귀신을 몰아내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써, 물을 뿌리는 사람도 물을 맞는 사람도 서로 웃는 얼굴로 기뻐하며 지내는 것이 바로 미얀마의 신년 풍습이다.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