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 마니카(Rani Manicka)는 스리랑카 타밀계 말레이시아인 소설가로,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교육받았다.[1] 트렝가누주에서 자랐으며, 말라야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2] 또한 미합중국으로 건너가 조지아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경영 트레이너로 일하기도 했다.[3]

한편 마니카는 마리오 푸조, 마거릿 애트우드, 앤 타일러 등의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도 틈틈이 해 왔다. 마침내 2003년 자신의 가족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쌀의 여신(The Rice Mother)》을 발표하였고, 이 소설로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이 소설로 마니카는 2003년 영연방 작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후에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2005년애처로운 대지(Touching Earth)》, 2010년일본인 연인(Japanese Lover)》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영국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3]

각주 편집

  1. Tan, Hwee Hwee (3 March 2003). "Matriarch of Malaysia" Archived 2012년 11월 6일 - 웨이백 머신. Time. 2011년 8월 12일 확인.
  2. "Malaysian novelist talks about her second book" Archived 2011년 6월 22일 - 웨이백 머신. The Star (Malaysia). 7 December 2004. 2011년 8월 12일 확인.
  3. 라니 마니카, 이정아 옮김, 《쌀의 여신》, 올(사피엔스21), 2010, 앞날개의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