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아 술타나

라지야트웃둔야 와 웃딘(페르시아어: سلطان رضیه الدنیا والدین, 생몰 1205년경 - 1240년 10월 15일, 재위 1236–1240년)은 인도 아대륙 북부에 있는 델리 술탄국의 제5대 술탄이다. 그녀는 아대륙의 첫 번째 여성 이슬람 통치자였고, 델리의 유일한 여성 이슬람 통치자였다.

라지아 술타나
라지아 술타나의 승마 미니어처 그림, 18세기
라지아 술타나의 승마 미니어처 그림, 18세기
델리 술탄
재위 1236년 11월 19일 ~ 1240년 4월 20일
전임 루쿠눗딘 페로즈
후임 무이즈웃딘 바흐람
이름
라지야트웃둔야 와 웃딘
존호 잘라라트 웃딘 라지아
신상정보
출생일 1205년[1]
사망일 1240년 10월 15일
사망지 델리 술탄국 카이탈
왕조 노예 왕조
부친 일투트미쉬
모친 투르칸 카툰
배우자 이크티야룻딘 알투니아
종교 수니파 이슬람교
묘소 델리 투르크만 관문 인근의 불불리 카나

라지아는 1231년부터 1232년까지 델리 노예 술탄 샴스웃딘 일투트미쉬의 딸로, 아버지가 귈리오르 원정으로 바빴을 때 델리를 다스렸다. 이 시기의 그녀의 활약에 감명을 받은 일투트미쉬는 자신의 후계자로 라지아를 지명했는데, 그의 어머니 샤 투르칸이 라지아를 처형하려 했기 때문이다. 라지아의 이복동생 루크눗딘 피루즈가 일투트미시의 뒤를 이었다. 라지아는 1236년 루크눗딘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고, 루크눗딘이 폐위된 후 왕위에 올랐다.

몇몇 귀족들은 그녀의 왕위 계승에 도전했지만, 몇몇은 결국 그녀와 합류했고, 다른 귀족들은 패배했다. 그녀를 지지했던 튀르크계 귀족들은 그녀가 유력한 인물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그녀는 점점 그녀의 권력을 주장했다. 이것은 그녀가 비튀르크계 장교들을 중요한 자리에 임명한 것과 합쳐져서, 튀르크계 귀족들이 그녀에게 불만을 품는 원인이 되었다. 그녀는 4년이 채 되지 않아 1240년 4월에 한 무리의 귀족들에 의해 폐위되었다. 그녀는 반란군들 중 한 명인 이크티야룻딘 알투니아와 결혼해서 왕위를 되찾으려고 했지만, 그 해 10월에 그녀의 이복 형제이자 후계자인 무이즈웃딘 바흐람에게 패배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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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thsonian "TIMELINES OF EVERYONE"》 (영어) 1판. U.S. U.K.: DK. 2020. 63쪽. ISBN 9781465499967.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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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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