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이르(La Hire) 또는 에티엔 드 비뇨르(Étienne de Vignolles, 1390년 무렵 - 1443년 1월 11일)는 프랑스, 가스코뉴 지방 출신의 무인. 백년전쟁에서 활약한 인물로, 잔 다르크의 전우인 것으로도 알려진다.

에티엔 드 비뇨르
Étienne de Vignolles
별명 라 이르 (La Hire)
출생일 1390년
출생지 알브레 영지 프레샤크 르 뱅
사망일 1443년 1월 11일
사망지 기옌 공국 몽토방
종교 천주교
복무기간 1418년–1443년
최종계급 총대장 (Captain-General)
주요 참전 랭커스터 전쟁

백년전쟁 중반까지의 프랑스군에서의 용병 제도 아래에서의 사령관이며, 혁혁한 무훈이 있다. 그 한편으로 약탈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국왕과 상비군에의 군제 개혁의 흐름 중에서 고립하며 갔다. 또, 야전에서는 릿슈몬 오모토수의 지휘하는 활약했지만, 그 지휘하를 떠나면 패배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다만 약탈이나 야전에서의 패배는 용병 제도하에서의 상이다.

경력 편집

1418년샤를 7세의 군에 참가해, 부르고뉴파와의 싸움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1421년에는 보제 전투(Battle of Bauge)으로 향해 갔다.

1429년, 오를레앙에서 잔 다르크와 함께 싸워 그 포위를 돌파, 계속되어 루아르강 연안을 진군했다. 파테 전쟁에서는 동향의 장 포통 드 셍트라이와 함께 지휘관으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프랑스에 승리를 가져왔다.

1431년, 루앙에 잔 다르크 탈환으로 향하는 것도 실패, 자신도 잉글랜드군의 포로가 되었다. 해방 후, 프랑스군의 총사령관이 된 리슈몽 대원수의 주요한 무장으로서 활약. 잔트라이유와 함께 지휘관으로서 1435년제르베르와 전투(Battle of Gerbevoy)에 임했다. 이 승리에 의해서, 1438년에는 노르망디 총사령관으로 불렸지만, 1443년 1월 11일, 몬토반에서 부상, 사망했다.

대중문화 편집

고불어로 「분노」를 의미하는 「라 이르」의 별명은 그가 난폭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었던 것에 유래한다. 오늘의 프랑스어로도 「화를 잘 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서 남아 있다.

플레잉 카드하트의 모델로서 알려져 있다. 이 외, 컴퓨터 게임의 세계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스」나 코에이의 「BBLADESTORM 백년전쟁」 등에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