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M1910(Пулемёт Максима на станке Соколова, Pulemyot Maxima na stanke Sokolova or "Maxim's machine gun model 1910 on Sokolov's mount")은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러시아 육군중(重)기관총이자,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붉은 군대의 주력 중기관총이다. 러시안 맥심 기관총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 기관총은 1910년 하이람 스티븐 맥심맥심 기관총을 당시 러시아 육군 제식 소총탄인 7.62x54mmR 탄약을 사용하도록 약실을 개조한 것이다.

PM M1910

종류 중기관총 (重)
국가 러시아 제국의 기 러시아 제국
역사
사용국가 소련의 기 소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발년도 1910년
제원
중량 64.3 kg (139.6 lbs)

1890년에 영국 육해군은 <빅커스 중기관총>으로 채용한 후 다른 국가들도 제식채용했는데, 당시 러시아 제국에서도 이 유행은 피해갈 수 없어 맥심 중기관총을 대량구입한 후 거기다 1920년엔 영국에서 라이선스를 사 들여 국내에서의 생산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러시아의 공업력이 매우 낙후되었었고 1904년부터 시작된 러일전쟁에 의해 생산체제가 늦어져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인 1905년에서야 툴라 조병창에서 맥심 중기관총을 완전카피한 <PM 1905 중기관총>을 생산했다. 하지만 생산라인이 정비되지 않았던 러시아군에게 있어 초기 수입물량과 러시아에서 처음 제작된 기관총은 숫자가 적어 모든 부대에 배치되긴 어려웠는데 러일전쟁 후에도 러시아는 내전과 혁명을 거치면서 공업화가 진척되지 못해 소련군도 PM 1905 중기관총을 약간 개량한 <PM 1910 중기관총>을 그대로 썼다.

성능차이는 이전의 M1905와 별반 다르지 않아 수냉식이어서 물만 있으면 어디든지 사용은 편했지만 중량이 매우 무거워 말이나 차량으로 견인하기 위해 기관총의 몸체에 타이어가 달려있었다. 또 생산가 절감을 이유로 당시 구리재질로 싸인 총신보호부를 강철의 방어판으로 대체했는데, 이 방어판이 총보다 더 무거워 사격에 지장을 주었기에 실전에선 떼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PM 1910 중기관총은 전선의 병사들에게 널리 사용되어 러시아 내전 및 제2차 세계대전에서 폭넓게 운용되었다. 수냉식 구조로 물이 필요한 결점때문에 1938년에 소련군은 공랭식의 기관총 개발에 나서 <DS 1939 중기관총>을 선보였지만 결함이 많아 부대에 배치되기 전에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공랭식 중기관총은 1943년에 <고류노프 SG-43 중기관총>이 나오면서 제식채용되자 PM 1910은 서서히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그 후에도 PM 1910은 SG-43 중기관총과 함께 운용되어 1945년의 베를린 전투 및 만주국 침략시에도 사용했다. 전후 예비병기가 된 PM 1910은 동구권 공산국가들에게 제공되었는데 6.25 전쟁당시의 북한 인민군 및 베트남 전쟁에서 월맹군도 1970년대까지 사용했다. M1910은 기본 보병용 기관총 외에 항공기 탑재용으로 개조한 PV-1 기관총과 해군용이 존재한다. 한국전쟁당시 조선인민군의 보유 무기로 사용됐다.

대중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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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

  • 북한군이 사용한다.

봉오동 전투 (영화)

  • 대한신민단이 사용한다.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 장동건(형)이 원빈(동생) 보호하면서 마지막에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면서, 북한군과 싸우는 장면에서 사용한다.

사용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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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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