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만도키
레슬리 만도키(영어: Leslie Mándoki, 1953년 1월 7일 ~ )는 헝가리 태생의 독일의 가수이다. 징기스칸에서 활약하였으며 포지션은 리더였다. 한국에서는 Korea를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레슬리 만도키 Leslie Mandok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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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본명 | 라슬로 만도키 László Mandoki |
출생 | 1953년 1월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 (71세)
국적 | 독일 |
직업 | 가수 |
생애
편집원래는 헝가리 출신이었는데 부다페스트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다. 하지만 1975년에 학생운동을 한 탓에 반공주의자로 몰려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까지 야반도주 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너무 급하게 도망치느라 주요 소지품들을 모두 놔두고 옷 몇 벌과 음식 약간 이외에는 챙겨온 물건이 없었다. 만도키는 헝가리를 벗어나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유고슬라비아를 연결하는 터널을 경유해서 도망치는데 춥고 습기찬 풀숲에 사흘 동안이나 엎드려 있기도 하며, 검문소에서는 유고슬라비아 초병들이 카드놀이에 정신을 팔고 있는 틈을 타서 군견에게 날고기를 던지고 군견이 날고기를 먹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에 철로를 따라 죽을 힘을 다해 무려 4시간 가량이나 달려서 통과했다. 이것도 천운인 것이, 그 4시간 동안 기차가 단 1대도 안 온 것이 만도키를 살렸던 것인데, 만에 하나 그 철로로 기차가 지나갔더라면 만도키는 그 기차에 치어 숨졌을 것이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오스트리아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다. 사실 만도키는 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보내 달라고 요구했으나 오스트리아 초병들은 헝가리어를 모르고 당시의 만도키 역시 독일어를 몰랐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초병들은 만도키를 미국이 아니라 뮌헨으로 보냈다.
뮌헨에 도착한 만도키는 난민 캠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방출되었으며 이런 저런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과 같이 랄프 지겔에게 발탁되어 징기스칸을 결성했다.
징기스칸 멤버들인 볼프강 하이헬이 188cm, 루이 핸드릭 포트기터가 190cm이라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체구였으나 실은 만도키도 키가 178cm나 되어 절대 작은 키가 아니었다.
외부 링크
편집- Official Website
- Legends of Rock
- Biography
- Interview by Tigran Arakelyan
- (영어) 레슬리 만도키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이 글은 가수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