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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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은 대한민국결제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 케이스퀘어시티 빌딩에 있으며, 교통카드, 대중교통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주식회사 이동의즐거움
MYEZL CORPORATION
형태주식회사
창립2009년 11월 1일
시장 정보비상장 (장외)
이전 상호로카모빌리티
산업 분야전자금융업
본사 소재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24 (다동)
핵심 인물
손민수(대표이사)
제품선불 카드
매출액106,172,295,221원 (2016)
영업이익
-2,695,092,275원 (2016)
-144,120,588원 (2016)
자산총액230,868,501,357원 (2016.12)
주요 주주롯데카드
종업원 수
76명 (2016.12)
자회사(주)마이비
자본금3,250,000,000원 (2016.12)
웹사이트이동의즐거움

연혁 편집

1988년 ~ 1998년 편집

이비카드의 전신은 인텍크산업으로서 1988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창업초기에는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마그네틱형 카드와 카드 리더기 등을 생산해 오다가 IC카드 등의 당시로써는 신기술에 해당하는 분야로도 진출하였고, 세계최초로 비접촉식 교통카드시스템을 개발하였다. 1995년에 서울특별시에서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서 1996년부터 서울버스카드(유패스)의 이용을 순차적으로 개시하였다.[1][2] 그리고 1998년에는 경기도버스운송조합과 인천광역시버스운송조합에서 교통카드 시스템의 도입에 따라서 일부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교통카드의 명칭은 경기교통카드(인천교통카드)였다.[3] 그러나 같은 생활권인 서울과 경기, 인천의 교통카드가 전혀 호환이 되지 않아서 협의를 거쳐 1998년 9월부터 호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1999년 ~ 현재 편집

2000년 1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수도권 전철 간의 교통카드 호환이 이루어지면서 명실상부한 교통카드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경기/인천 버스조합에서 발매된 교통카드는 정산 수수료 문제로 협의가 결렬되어 지하철에서의 사용이 제한되었다. 이후 지하철역의 교통카드충전기를 독점적으로 납품하였으며 무인충전기도 개발하기도 하였다. 그해 6월, 이베스트카드(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05년에 이비카드 → 이비로 사명을 재 변경하였다.

2003년에 서울특별시 신교통카드시스템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서울시내버스 전 차량의 카드단말기와 충전기를 교체하였고 2004년부터 한국스마트카드티머니 브랜드와 공동으로 '이비 티머니'를 출시, 마침내 경인 지역에서 판매되는 이비의 교통카드도 수도권 전철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5년에 경기도에서 신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도 내에서의 사업권을 갖게 되었다. 수원, 인천, 의정부, 원주 등의 교통카드 도입 후발도시에서 일부 사용되던 에이캐시[4] 가 파산하자, 이용 지역을 통합해서 호환하였다.

하지만 2006년에 티모아를 새로 출시한 후 티모아의 호환 협약 문제로 인하여 한때 수도권 전철과 서울 시내버스에서는 티모아를 이용할 수 없었다.[5] 결국 협상 끝에 2006년 11월부터 티모아와 스마트 티머니의 서울 및 수도권 전철 상호 호환이 개시됐다.[6]

교통카드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결제 기능과 BMS(Bus management System)기능이 통합된 단말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버스운행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고, 추가로 버스승강장, 검침기등의 인프라 요소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인천광역시 모든 버스에 교통카드, 지폐, 동전 모두를 수용하는 통합요금징수기를 구축하였고, 경기 지역에는 무인 충전기를 구축하여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09년에는 강릉시를 시작으로 아직 교통카드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던 강원도 내 지자체를 집중 공략하였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이비카드가 주 교통카드다.

2010년 5월 롯데그룹에 인수되어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이로써 모기업이 같은 롯데카드, 마이비와의 연계 사업을 할 수 있게 되며, 전국 통틀어 절반 이상의 시장을 확보하게 된다.(마이비 사업지역 포함)[7] 롯데그룹에서는 이비카드, 마이비, 하나로 3개 회사의 통합 교통카드 브랜드인 "캐시비"를 2010년 말에 런칭하였으며, 이비카드의 고급형인 티모아(T-MOA)를 기반으로 롯데멤버스 마일리지를 장착하였다.

2019년에 모기업인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에 팔리면서 롯데그룹에서 계열 분리됐고, 본사도 동작구 신대방동 롯데타워에서 중구 다동 케이스퀘어시티 빌딩(옛 한국씨티은행 본점 건물)으로 이전했다.

사업 분야 편집

교통카드 시스템인프라 구축 편집

해당하는 도시나 기업에서 교통카드 사업이 필요할 때 관련한 솔루션을 해 주고 버스 단말기, 충전기, 운행 및 지불 정보 등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 실시간 버스 운영관리 시스템, 통신 등의 교통카드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고 있다. 이것은 교통카드 사업과 별개로 타 교통카드 사업자가 교통카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비는 교통카드 단말기도 만들고 있으며, 롯데그룹의 마이비카드·이비카드 인수 및 캐시비 런칭 이후 몇몇 마이비카드 사용 지역에서 캐시비와 마이비카드의 호환 사용을 위해 이비에서 만든 단말기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다.

구축 지역 및 기업 편집

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시행초기에는 시내버스에서만 사용되었으며 지하철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 것은 2000년부터이다. 최초로 버스, 도시철도에서 동시에 시행한 곳은 부산하나로카드로 1998년 2월이었다.
  2. 2000년도에 지하철 호환이 시행되기 직전 시내버스는 후불교통카드를, 지하철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쓸 수 없었다. 이는 시내버스 교통카드시스템을 인텍크산업이, 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을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국민카드가 가지고 있었고 자사 카드만 사용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3. 수원 일부, 남양주, 김포, 경기 북부지역은 이때 교통카드를 도입하지 못하였고 2001년에 에이캐시(A-Cash)로 교통카드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4. 에이캐시는 국민, LG(현, 신한카드), 삼성카드가 출자해서 만든 스마트카드업체로써 인텍크산업과 경쟁하던 케이비테크놀러지가 출자하였다. 교통카드가 도입되지 않았던 수원의 일부 업체, 의정부, 원주 등에서 사용되었으나 후불제 교통카드 인식되지 안고, 서울교통카드, 경기도교통카드와의 연계되지 않으면서 기능을 잃었고 인텍크산업의 견제로 결국 영업중단 후 파산하고 말았다. 하지만 에이캐시가 영업했던 시기에 경기도 마을버스를 KEBT단말기에 마이비카드로, 서울시마을버스도 개편 직전까지 KEBT를 사용했을 정도로 사실상 수도권을 독식하던 인텍크산업을 견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5. 경기도 새 교통카드 서울서는 사용 못 해 - 서울신문
  6. 티머니 교통카드 경기도서 이용한다 - 노컷뉴스
  7. 롯데그룹, 교통카드 기반 신 사업 펼친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8. 구축 초기에는 서울특별시 면허를 가진 모든 시내버스에 단말기를 교체했으나 광역버스용 단말기는 잔고장으로 인해서 에이텍사의 단말기(역삼각형 단말기)로 교체되었다. 에이텍은 한국스마트카드 관리 지역인 상주시, 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울진군, 의성군, 포항시, 강진군, 구례군, 함평군민교통,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면허 공항버스에 같은 단말기를 설치하였다.
  9. BMS 도입과 지하철, 마을버스간의 환승필요에 따라서 다시 구축한 케이스이다. 경기도에서 사용하는 단말기와 같아서 혼동을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2009년 1월 10일 호환될 때까지 엄연히 수도권 지역의 교통카드 사용이 불가능했다.
  10. 원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에 따른 교통카드 호환 필요성으로 인해서 천안, 아산에서 먼저 구축하였다. 후에 2008년 중에 충청남도에서도 설치가 되어있고 사용도 가능하다.
  11. 2011년 중에 설치되어 사용도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