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사운드(RealSound)는 특허를 받은(미국 특허 US5054086 A) PC용 기술의 하나로, 1980년대 말에 액세스 소프트웨어의 스티브 위첼(Steve Witzel)이 개발하였다.[1] 리얼사운드는 PWM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PC 스피커에서 6비트[2]의 디지털화된 PCM 오디오 재생을 가능케 하며, 소프트웨어가 일반 스피커의 진폭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이용한 최초의 비디오 게임은 《월드 클래스 리더 보드》와 《Echelon》이며, 두 게임 모두 1988년에 출시되었다. 출시 시점에 사운드 카드들은 가격이 매우 비쌌고 리얼사운드는 플레이어들이 추가 사운드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않고 단지 표준 PC 스피커만을 가지고 실제같은 소리,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해주었다.[3]

리얼사운드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다른 몇몇 PC 비디오 게임 개발사들이 자사의 게임들에 사용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받을 정도로 충분히 인상깊은 기술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로 넘어서면서 사운드 카드 가격이 하락했고 리얼사운드는 더 이상 틈새시장을 메꾸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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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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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관된 사본” (PDF). 2016년 3월 15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3월 11일에 확인함. 
  2. “The Best Sound You've Never Heard”. oldskool.org. 2009년 5월 15일에 확인함. 
  3. PC Mag - Google Liv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