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빌럼 알렉산더르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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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마 왕비(네덜란드어: Máxima Prinses der Nederlanden, Prinses van Oranje-Nassau, Mevrouw van Amsberg, 1971년 5월 17일 ~)는 빌럼알렉산더르의 아내로서, 네덜란드의 왕비다. 결혼하기 전의 이름은 막시마 소레기에타(Máxima Zorreguieta)로 아르헨티나호르헤 라파엘 비델라 군부 독재 정권에서 농업부 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이다.[3] 막시마는 카톨리카 아르헨티나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결혼 전 뉴욕, 유럽 등지의 대형 국제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인정받아 2005 국제 소액 신용대출의 해 자문단으로 활동했으며 이듬해에 UN의 포괄금융 부문 자문단으로도 활동했다.[4] 이후 포괄금융 부문 자문단 상임위원회 위원과 자문 실무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포괄금융 관련 특별 고문으로 위촉되었다.[4]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
이름
막시마 소레기에타
신상정보
출생일 1971년 5월 17일(1971-05-17)(52세)
출생지 아르헨티나의 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적 아르헨티나의 기 아르헨티나[1], 네덜란드의 기 네덜란드[2]
가문 오라녜나사우 왕가
부친 호르헤 소레기에타
배우자 빌럼알렉산더르
자녀 카타리나아말리아
알렉시아
아리아너
종교 로마 가톨릭

2013년 4월 30일 남편인 빌럼알렉산더르가 네덜란드의 왕으로 즉위함에 따라 네덜란드의 왕비가 되었다.

결혼 편집

막시마는 1999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오라녜 공 빌럼을 만났지만 그녀가 아르헨티나 평민 출신의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오라녜 공은 막시마와의 결혼을 위해 영국 왕위 계승권을 포기했다.[5] 또한 네덜란드 헌법상 왕실의 결혼에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데 네덜란드 하원이 독재정권 각료의 딸인 막시마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대하였다.[6] 결국 막시마의 아버지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타협을 보았다. 막시마와 오라녜 공은 암스테르담의 옛 증권거래소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인근 신교회(De Nieuwe Kerk)에서 결혼 예배를 치렀다.[7]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스페인의 소피아 왕비, 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 영국의 찰스 왕세자, 덴마크 국왕 마르그레테 2세, 일본의 나루히토 왕세자 등 각국의 왕실 인사들 및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7]

자녀 편집

각주 편집

  1.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민이 국적을 포기할 수 없도록 하였기 때문에, 막시마는 아직도 아르헨티나 국적을 소지하고 있다.
  2. 막시마의 30번째 생일이 되는 날,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네덜란드 시민권을 얻었다. 그 이전까지 그녀는 비자를 발급받아서 생활하였다.
  3. “마라도나의 진가, 빌럼 왕세자의 사랑…”. 한겨레21. 2010년 7월 23일. 
  4. “네덜란드 왕세자비, 반총장 자문역”. 아시아경제. 2009년 9월 23일. 
  5. 오라녜나사우 왕가의 직계 선조 중에는 영국 군주 조지 2세의 딸 오라녜 공비 안나가 있어서 오라녜 공은 영국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었다
  6. “네덜란드 왕세자 "사랑이냐, 왕위냐". 한국일보. 2010년 2월 9일. 
  7. “네덜란드 왕세자, 아르헨 여성과 결혼식”. 파이낸셜 뉴스. 2002년 2월 3일. 
 
네덜란드의 국장
네덜란드 왕실의 구성원
HM 빌럼알렉산더르
HM 막시마
  HRH 오라녜 여공 카타리나아말리아
  HRH 알렉시아 공주
  HRH 아리아너 공주
HM 베아트릭스 상왕
 HRH 오라녜나사우 공자빈 마벌
  오라녜나사우 여백작 루아나
  오라녜나사우 여백작 자리아
 HRH 콘스탄테인 왕자
 HRH 라우렌틴 왕자빈
  오라녜나사우 여백작 엘로이스
  오라녜나사우 백작 클라우스카시미르
  오라녜나사우 여백작 레오노레
v  d  e  h
전임
네덜란드 여왕 부군 클라우스
네덜란드 왕비
2013년 4월 30일 ~ 현재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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