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루스 법칙(Malus's law)에 대해 설명한다.

원점에서 출발한 빛이 y축에서 θ만큼 기울어진 최초의 편광판을 통과한 뒤, y축 방향으로 놓인 편광판을 통과하고 있다. 이 경우 편광판 두 개를 통과한 빛의 밝기 I는,I=I0cos2θ이다. 이것이 바로 말루스의 법칙이다. 빛의 밝기는 전기장의 제곱을 곱한 값에 비례한다. I∝E^2

말루스 법칙은 Étienne-Louis Malu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법칙에 의하면 빛에 수직인 편광된 빛 앞에 놓인 경우 편광판을 통과한 빛의 세기는 I = I0cos2θi로 주어지며 여기서 I0는 초기 빛의 세기를, θi는 초기 빛의 편광 방향과 편광판의 편광축 사이의 각의 크기를 의미한다.[1] 실제 편광판의 경우는 자신의 편광축에 수직인 성분의 편광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하며, 편광판의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소광비는 편광판을 통과한 빛에서 편광축에 수직인 성분과 편광축에 수평인 성분의 세기의 비로 표현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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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chard Wolfson, 《Essential University Physics volume 2》(Second edition), Pearson, Maxwll's Equations and Electromagnetic Waves(Chapter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