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마크 1

맨체스터 마크 1(Manchester Mark 1)은 최초의 프로그램 내장식 컴퓨터 가운데 하나로서, 맨체스터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개발되었으며 맨체스터 소규모 실험 머신(Manchester Small-Scale Experimental Machine, SSEM), 즉 베이비(Baby. 1948년 6월 동작)에서 비롯되었다. 맨체스터 자동 디지털 머신(Manchester Automatic Digital Machine, MADM)으로도 불렸다.[1] 작업은 1948년 8월에 시작되었으며 최초의 버전은 1949년 4월에 기능하였다. 메르센 소수를 검색하기 위해 작성된 프로그램은 1949년 6월 16/17일 밤에 9시간 동안 오류 없이 동작하였다.

마크 1은 대학 내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원들이 실질적인 컴퓨터 이용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으나 페란티의 상용 버전의 설계 기초를 위한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개발은 1949년 말에 중단되었으며 이 기계는 1950년 말에 고철이 되었고 1951년 2월에는 세계 최초의 상용, 범용 전자 컴퓨터인 페란티 마크 1로 대체되었다.[2]

이 컴퓨터는 특히 프로그램이 메모리 안의 워드 배열을 통해 순차적으로 읽기 더 쉽게 해주는 이노베이션의 하나인 인덱스 레지스터를 포함한 것을 이유로 역사적으로 특히 중요하다. 이 기계의 개발로 34개의 특허가 생산되었으며 설계 상 아이디어의 다수가 IBM 701, 702, 페란티 마크 1 등 차기 상용 제품에 통합되었다. 수석 디자이너 Frederic C. Williams와 Tom Kilburn은 자신들의 마크 1의 경험에 비추어 컴퓨터들이 순수 수학 보다 과학적 역할을 위해 더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결론을 내렸다. 1951년에 이들은 마크 1의 차기작 멕(Meg)의 개발이 착수하였고, 여기에는 부동소수점 장치가 포함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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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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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주

  1. Lavington (1998), 20쪽
  2. “The Manchester Mark 1”, University of Manchester, 21 November 2008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4 January 2009에 확인함 

참고 문헌

  • Lavington, Simon (1998), 《A History of Manchester Computers》 2판, The British Computer Society, ISBN 1-902505-01-8 
  • Leavitt, David (2007), 《The Man Who Knew Too Much: Alan Turing and the Invention of the Computer》, Phoenix, ISBN 978-0-7538-2200-5 
  • Lee, J. A. N. (2002), 〈Some Great Myths of the History of Computing〉, Brunnstein, Klaus; Berleur, Jacques, 《Human Choice and Computers: Issues of Choice and Quality of Life in the Information Society》, Springer, ISBN 978-1-4020-7185-0 
  • Napper, R. B. E. (2000), 〈The Manchester Mark 1 Computers〉, Rojas, Raul; Hashagen, Ulf, 《The First Computers: History and Architectures》, MIT Press, 356–377쪽, ISBN 0-262-68137-4 

추가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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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ngton, Simon H. (July-September 1993), “Manchester Computer Architectures, 1948-1975”, 《IEEE Annals of the History of Computing》 (IEEE) 15 (3): 44–54, doi:10.1109/85.22284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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