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놀이는 주로 10대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인기 연예인을 선택하고 그 연예인의 흉내를 내 역할극을 하는 놀이를 말한다. 줄여서 ‘멤놀’이라고도 한다.[1]

특성 편집

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한 사이트나, 인터넷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시행되며 멤버놀이는 인물을 선택하고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흐름대로 멤버놀이 특유의 문화도 점점 달라지고 있다. 초기[언제?]의 멤버놀이는 연예인 같은 공인의 흉내를 내는 문화였지만 점점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다르게 하고 결국 원래 멤버 놀이의 형태를 거의 잃어버린 반익명적인 문화로 바뀌게 되었다. 카카오 스토리의 경우는 팸 형식으로 이름을 맞추고 활동하기도 한다.

카카오스토리 멤놀에서는 익명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거나, 여러 가지 질문 등을 할 수 있는 흔히 ‘익명계’라고 불리는 계정이 존재한다.

멤놀을 오래 한 사람들은 역할놀이에서 길게 인연을 맺은 지인과 실제 만남을 가지기도 하며 자신을 계정이나 전화번호를 교환하기도 한다.

멤놀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많이 하며, 멤놀 고등학교 상황극,조직 멤놀 상황극 등 멤놀 안에서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각주 편집

  1. 구희언 (2011년 3월 28일). “‘멤놀(멤버놀이)’에 빠진 청소년”. 주간동아. 2020년 4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