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형섭(明亨燮, 1957년 2월 20일 ~ )은 대상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생애 편집

명형섭은 충청남도 당진 출신이다. 경희고등학교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상㈜의 전신인 ㈜미원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30년 가까이 대상에서 근무하였다. 전분당사업본부에서 생산과 품질, 공장장 등을 역임하며 부산과 서울 가양동에 있던 전분당 공장을 군산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전분당 분야를 대상㈜의 핵심 사업분야로 성장시켜왔고 2010년부터 식품사업총괄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상의 주력 사업부문인 전분당사업과 식품사업을 두루 경험하였다.[1]

2012년 대상그룹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명형섭 대표는 대상의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후 회사의 위상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2년 1월에 일본 악세스사와 식품제조 및 유통판매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6월에는 독일 닥터 오트커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닥터 오트커 제품을 한국에서 독점판매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또 특허청이 주관한 ‘2012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전분계 유화안정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지석영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

학력 편집

경력 편집

  • 2003년 대상 전분당사업본부 서울공장장
  • 2010년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
  • 2012년 ~ 대상 대표이사 사장

각주 편집

  1. “대상㈜ 명형섭 사장 임명 및 중역 인사 단행”. 《스포츠조선》. 2011년 12월 19일. 
  2. “[베스트CEO] 명형섭 대상 사장…위기를 기회로”. 《조선비즈》. 2013년 1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