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백련사 매월당 부도

무주 백련사 매월당 부도(茂朱 白蓮寺 梅月堂 浮屠)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백련사에 있는 승탑이다.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다.

무주 매월당 부도
(茂朱 梅月堂 浮屠)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3호
(1974년 9월 27일 지정)
위치
주소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107
좌표북위 35° 54′ 12″ 동경 127° 47′ 27″ / 북위 35.90333° 동경 127.79083°  / 35.90333; 127.7908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으로, 이 부도는 백련사 일주문 옆 부도밭에 자리하고 있다.

둥근 바닥돌 위에 종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간단한 형태를 하고 있다. 바닥돌과 탑신의 맨 윗부분은 연꽃을 둘러 조각하였고, 꼭대기에도 연꽃을 새긴 머리장식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연꽃 장식 외에는 별다른 꾸밈이 없는 단순하고 소박한 모습이다.

현지 안내문 편집

종 모양의 이 부도는 매월당 설흔 스님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조선 정조 8년(1784년)에 설흔 스님의 조카인 임선행이 세웠다. 받침돌과 부도의 윗 부분에 불교의 상진인 연꽃을 화려하게 새겨 세련미를 준 것으로, 높이는 1.6m이다. 설흔 스님은 정조 8년(1784년) 백련사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이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분으로, 안국사 극락전 내 불상 뒤의 그림도 스님의 감독하에 조성되었다.[1]

각주 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문헌 편집

  • 매월당부도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지(文化財誌), 전라북도, 1990
  • 무주지방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茂朱地方文化財地表調査報告書), 전주대학교박물관, 1988
  • 전북문화재대관(全北文化財大觀), 전라북도,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