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인코딩

두벌식 한글 자판.

문자 인코딩영어: character encoding), 줄여서 인코딩은 사용자가 입력한 문자기호들을 컴퓨터가 이용할 수 있는 신호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의 컴퓨터는 이러한 신호를 입력받고 처리하는 기계를 뜻하며, 신호 처리 시스템을 통해 이렇게 처리된 정보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게 된다.[1] 이 신호를 입력하는 인코딩과 문자를 해독하는 디코딩하기 위해선 미리 정해진 기준을 바탕으로 입력과 해독이 처리되어야 하는데, 이를 문자열 세트 또는 문자셋라고 한다. 초기 보급형 컴퓨터의 문자열 세트는 아스키EBCDIC이 표준이었으나, 이러한 문자열 세트는 세계 곳곳에 인터넷이 보급되며 표현해야 할 문자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문자셋들을 표준화하기 위해 많은 대체 방식이 개발되었다. 표준 문자셋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후에는 유니코드가 등장하게 되었다.[2]

문자 인코딩의 구성편집

문자 정보는 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글자들의 집합을 정의한 것으로,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고 한 문자 집합을 여러 문자 인코딩에서 쓸 수도 있다. 특히 집합 안의 문자들에 음수가 아닌 정수들을 배정한 것을 부호화된 문자 집합(coded character set, CCS)라 한다. 문자 집합은 ASCII와 같이 더 이상의 문자가 추가될 수 없기도 하고, 유니코드와 같이 문자가 계속 추가될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문자 집합과 문자 인코딩은 어떤 문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를 나타낸다는 데서 동의어로 취급되기도 한다. 역사적인 이유로 MIME이나 그에 기반한 시스템은 문자 집합("charset")을 문자 인코딩을 나타내는 데 사용한다.

문자 인코딩 형태(character encoding form, CEF)는 특정한 문자 집합 안의 문자들을 컴퓨터 시스템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일정한 범위 안의 정수(코드값)들로 변환하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유니코드 코드 포인트를 8비트 숫자의 집합으로 나타내는 UTF-8이나, 16비트 숫자의 집합으로 나타내는 UTF-16, 그리고 대부분의 일반적인 문자 인코딩들이 포함된다.

문자 인코딩 구조(character encoding scheme, CES)는 문자 인코딩 형태로 변환된 코드값을 옥텟 기반의 시스템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옥텟들로 변환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문자 인코딩 형태는 이 과정에서 아무런 일도 일어 나지 않으며, 8비트 이상의 숫자를 사용하는 UTF-16과 같은 문자 인코딩 형태의 경우 엔디안을 지정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여기에는 ISO 2022와 같은 복합 인코딩이나, SCSU와 같은 압축 방법 등이 속한다.

각주편집

  1. Nilsson, James W; Riedel, Susan (2011). 《Electric Circuits》 9판. Pearson. 9쪽. 
  2. 김선희 (2013년 8월 26일). 〈2〉. 《HTML CSS》. 길벗출판사. 96쪽. ISBN 9788966185795. 

문자열 세트의 종류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