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시멘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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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시멘트 비율(Water–cement ratio)은 콘크리트 믹스에 사용된 시멘트의 중량에 대한 물의 중량 비율이다.[1] w/c 비율이 낮으면 강도와 내구성이 높아지지만[2] 믹스를 만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작업성은 혼화제 또는 가소제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포졸란(Pozzolan)같은 혼화제를 추가하여 콘크리트를 강화할 수 있다. 이때 비율은 물과 시멘트의 비율에 포졸란을 더한 w / (c + p) 값이다.

물 - 시멘트 비율의 개념은 더프 에이브람스(Duff A. Abrams)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으며 1918년에 출판되었다.[1][3][4] 콘크리트 슬럼프 테스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물-결합재비 편집

최근들어 플라이애쉬, 슬래그, 실리카퓸, 천연 포졸란 재료 등 보조적 결합재를 포틀랜드 시멘트 콘크리트의 성질 개선을 위해 첨가하여 혼화재로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물-시멘트비라는 용어와 더불어 물-결합재비라는 용어도 병행해서 쓰고 있다.[1]

영향 편집

물-시멘트비가 클수록 만들어지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감소한다. 물-시멘트비가 낮으면 압축강도가 증가, 풍화 저항성 증가, 콘크리트의 부착력 증가, 습윤건조에 따른 부피변화 감소 효과가 있다.[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Michael S. Mamlouk & John P. Zaniewski 2016, 249쪽.
  2. Michael S. Mamlouk & John P. Zaniewski 2016, 250쪽.
  3. Design of Concrete Mixtures, Bulletin 1, Structural Materials Research Laboratory, Lewis Institute, Chicago, 1918.
  4. 1918 – Design of Concrete Mixtures (The effect of the water content and the grain size and grain size distribution on the compressive strength of concrete. Test methods for the water-cement ratio and fineness modulus)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