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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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음악(minimal music) 또는 최소 음악(最小音樂)은 소리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억제해 패턴화된 음형을 반복시키는 음악으로, 현대 음악의 제1장르이다.[1] 1960년대부터 활발하게 작곡된다. 최소주의적 음악 사조이다.

개요 편집

미니멀 음악은 1960년대 미국에서 태어났다. 이 시기에 텔리 라이리의 《In C (1964)》나 스티브 라이히의 《It's Gonna Rain (1965)》 《Come out (1966)》 등의 작품이 작곡되었다. 라 몬테 영의 《현악 삼중주 (1958)》를 미니멀 음악의 시작으로 하는 설도 있다.[2]

같은 시기에 유럽에서는 루치아노 베리오, 리게티 죄르지, 헨리크 그레트키들도 단순 반복에 의한 음악 어법을 시도하고 있어 이러한 작풍은 미국의 미니멀 음악과 유사하다.

에릭 사티의 후기 작품은 집요한 반복에 의해서 곡이 성립되고 있어 존 케이지의 초기 작품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으로, 케이지의 뒤에 이어진 미니멀 음악으로 이어지는 음악사의 맥락에 깊게 영향을 주고 있다.

덧붙여 마이클 나이만은 1974년에 쓴 책에서 라 몬테 영에 언급한 마디에서, 젊은 안톤 베베른의 의견을 채택해 미니멀 음악의 기원을 음렬주의로 하고 있다. 영은 음렬이 형태를 바꾸어 제시되어도 동일 음높이가 동일 옥타브로 연주되는 경향을 '정적'이라고 해석 가능하다고 보았던 것이다.

대표적인 작곡가 편집

아래와 같이 4명은 특히 대표적인 작곡가로 여겨진다

그 외의 작곡가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위무 메르텐 '아메리칸 최소한의 뮤직'동수사, 1985년, p165.
  2. 코누마 쥰이치 '최소 음악 그 전개와 사고'오즈치사, 2008년, p21.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