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재단법인)
재단법인 미르(財團法人 미르, 영어: Mi-r foundation)는 대한민국의 재단법인이다. 흔히 미르재단이라고도 하며, 설립 날짜는 2015년 10월 27일이다.
창설 목적
편집미르재단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원형 발굴, 문화 브랜드 확립, 문화예술 인재 육성 등을 목적으로 문화 전문 재단을 표방하였다.
비리 의혹
편집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기금의 전액을 유용할 목적으로 설립했다는 진술 등이 나와 큰 논란이 일었다.[1]
우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최순실이 그 배후이며, 깊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리고 미르재단에 30개의 기업이 총 486억원의 기부금을 낸 것에서부터 논란이 시작되었다.[2] 또 청와대 수석 안종범이 이를 지원하는 등 깊숙히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더욱 큰 논란이 일었다.[3]
그 외에도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미르재단의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K'를 합치면 '미륵'이 된다는 주장을 했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사이비 종교 관련 의혹 등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4]
판결
편집문단의 중립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2023년 1월) |
이재용 1~2심 재판부 모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적용된 제3자 뇌물공여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전부무죄를 판결하였다.[5] 박근혜 1심 재판부 또한 미르재단 및 K스포츠재단에 적용된 제3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였다.[6]
각주
편집- ↑ “미르재단, 기금전액 유용 목적으로 설립” 진술2016년 11월 8일, 문화일보 민병기, 정철순 기자
- ↑ <TV조선 단독> 재단법인 미르, 30개 기업이 486억 냈다2016년 7월 26일, TV조선
- ↑ <TV조선 단독> 청와대 안종범 수석, '문화재단 미르' 500억 모금 지원2016년 7월 26일, TV조선
- ↑ 박지원 “미르와 K스포츠 합치면 ‘미륵’…박 대통령, 사교에 씌었다” Archived 2016년 11월 18일 - 웨이백 머신2016년 10월 27일, 쿠키뉴스
- ↑ “이재용 부회장 석방…뇌물 1심 89억→2심 36억 - 머니투데이 뉴스”. 2018년 7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7월 7일에 확인함.
- ↑ “박근혜 전 대통령 공소사실 및 1심 판단”. 2018년 7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7월 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