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GO2012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인데 애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한편<미쓰고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제작에 들어갔지만[1] 정 감독의 건강악화 탓인지[2] 박철관 감독으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원래 출연키로 한 최민식이 하차했으며[3] 당시 최민식 자리에는 박신양이 대타로 들어갔다. 이런 혼란 탓인지 61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4] 흥행에 실패했다.

미쓰GO
감독박철관
개봉일
  • 2012년 3월 21일 (2012-03-21)
시간115분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언어한국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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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사회 공포증이 심한 만화가 천수로. 그녀는 늘 불안 발작에 시달리며, 타인과의 교류를 극도로 어려워한다. 그나마 의지하던 언니마저 해외로 떠나자, 수로는 부산항에서 또다시 발작을 겪는다. 이때 한 수녀가 나타나 약을 건네고, 이후 수녀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꽃과 케이크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수로는 영문도 모른 채 호텔 방에 배달을 가게 되는데, 문이 살짝 열려 있는 틈으로 들어가자 의자에 칼에 찔려 죽어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당황한 사이 세 남자가 들이닥치지만, 수로는 간신히 그곳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이제 수로는 경찰과 두 거대 범죄 조직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은 그녀를 4200만 달러 규모의 마약 거래에 연루된 공범으로 의심하고, 두 조직은 케이크 상자 안에 숨겨져 있던 마약을 되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다. 졸지에 범죄에 휘말린 수로는 어쩔 수 없이 사회 공포증을 극복하며 경찰과 범죄 조직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던 중 만난 다섯 남자의 도움으로 수로는 점차 범죄의 여왕으로 변화해간다.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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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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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미영 (2012년 6월 26일). “<스타 앤 조이>고현정 “오해·편견 내가 뿌린 씨…받아들여야””. 문화일보. 2018년 2월 8일에 확인함. 
  2. 임일영 (2012년 6월 22일). “‘미쓰고’ 주연 고현정 “시사 때 눈물났죠…함께 고생한 생각나서””. 서울신문. 2018년 2월 8일에 확인함. 
  3. 김범석 (2012년 6월 11일). “고현정 주연 '미쓰고' 박신양 특별출연 별도 대접 왜?”. TV리포트. 2018년 2월 8일에 확인함. 
  4. 전선하 (2013년 9월 8일). '스파이', 감독 교체 흥행 필패 공식 깰까?”. OSEN. 2018년 2월 8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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