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미(영어: Meconomy)는 개인이 정보의 제작, 가공 및 유통을 전담하는 프로슈머로서의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생겨난 경제 현상이다.

어원 편집

내(Me)가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제 활동(Economy)을 뜻하는 합성어이다. 미코노미라는 단어는 제레미 리프킨이 자신의 저서인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개념 편집

미코노미는 모바일 등 뉴 미디어 플랫폼,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등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로, 개인이 정보의 제작, 가공 및 유통을 전담하는 프로슈머(Prosumer)로서의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생겨난 경제 현상이다. 미코노미의 시점은 개인인 "나"이기 때문에, 국가 및 세계경제 등과 같은 거시적인 경제가 아닌 소규모 단위의 경제를 지향한다.

과거에는 웹이 특수한 극소수의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한정되었지만, 초고속 인터넷 망의 발달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정보의 생산 및 유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과거 수동적인 소비자 층이었던 사람들이 능동적인 공급가의 위치에 서게 되었고, 소규모로 다양한 분야에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제를 이루게 되었다.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