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박양춘 여표비각

밀양 박양춘 여표비각(密陽 朴陽春 閭表碑閣)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 있는 비각이다.

밀양 박양춘 여표비각
(密陽 朴陽春 閭表碑閣)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95호
(1993년 1월 8일 지정)
수량1동
관리박재일
주소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 262-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93년 1월 8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95호 박양춘 여표비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여표비란 정려(旌閭:충신·효자·열녀 등의 언행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들을 표창함)의 표시로 세워두는 비로, 이 비는 조선시대의 사람인 박양춘의 효행을 기리고 있다.

박양춘(1561∼1631)은 임진왜란 중에 그가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할머니와 어머니가 함께 돌아가시자, 난을 피하지 않고 밤낮으로 크게 통곡하였다. 이곳을 지나가던 왜장이 그의 효심에 감복하여 출천지효(出天之孝 : 하늘에서 내린 효자) 라는 글씨를 써서 왜병으로부터의 침범을 막아주었는데, 이것이 여표비의 유래가 되었다 한다.

현재 비는 담장이 둘러진 비각 안에 마련되어 있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