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열기

밀양 박익 벽화묘(密陽 朴翊 壁畵墓)은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무덤이다. 2005년 2월 5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59호로 지정되었다.

밀양 박익 벽화묘
(密陽 朴翊 壁畵墓)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사적
종목 사적 제459호
(2005년 2월 5일 지정)
면적 2,642m2
시대 조선시대
위치
밀양 고법리 (대한민국)
밀양 고법리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 산134번지 내
좌표 북위 35° 33′ 26″ 동경 128° 39′ 44″ / 북위 35.55722° 동경 128.66222°  / 35.55722; 128.66222좌표: 북위 35° 33′ 26″ 동경 128° 39′ 44″ / 북위 35.55722° 동경 128.66222°  / 35.55722; 128.66222
정보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편집

경남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의 밀성박씨 묘역의 능선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 고법리 박익 벽화묘는 석인상, 갑석, 호석을 갖춘 방형분으로서, 봉분은 가로 6m, 세로 4.8m, 높이 2.3m이며, 내부 석실(길이 .5m, 폭 1m, 높이 0.8m)의 사방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묘의 축조수법에서 주목되는 것은 수도(隧道)를 갖춘 방형묘라는 점이다. 방형묘는 고려후기에서 조선전기까지 일정 계층에서 유행한 묘제 중 하나이나, 남쪽으로 수도를 설치한 것과 병풍석이 경사지게 설치된 것은 특이한 경우이다. 조선전기의 횡구식 석실 중 수도가 확인된 것은 아직 없으며, 묘도와 구(溝)의 역할을 겸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양식상의 원류에 대한 검토 자료가 된다.

벽화는 화강암 판석 위에 석회를 바르고 그 위에 먼저 검정선으로 벽화내용을 소묘한 뒤 마르기 전에 주요부위를 적·남·흑색으로 채색하는 프레스코기법으로 그려져 있으며, 부분적으로 퇴락되어 있으나 잔존부분에는 인물, 말, 도구 등 당시의 생활 풍속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송은(松隱)박익(朴翊)선생(1332∼1398)의 휘는 익(翊), 초명은 천익(天翊), 자는 태시(太始), 호는 송은(松隱), 본관은 밀성으로 고려말의 문신이다. 고려 공민왕조에 문과에 급제하여 소감(少監), 예부시랑(禮部侍郞), 세자이부중서령(世子貳傅中書令)을 역임하고 한림문학이 되는 등 고려말 팔은(八隱)중 한 분으로, 후에 좌의정에 추증되고 저서로는 「송은집(松隱集)」이 있다.

벽화 발견에 의한 조선초 생활 풍습의 연구 등 고고학적 또는 회화사적 가치 외에 지석(誌石)의 출토로 고려말 문신인 송은(松隱)박익(朴翊)선생에 대한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00년도 태풍으로 훼손된 묘역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벽화가 발견되어 정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