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데 152(Baade 152), 드레스덴 152(Dresden 152), VL-DDR 152 또는 간단히 152라고도 알려진 여객기로, 동독 항공기 회사 VEB 항공기공장 드레스덴(VEB Flugzeugwerke Dresden)이 설계 및 제조한 전후 여객기였다. 항공기 이름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석 설계자인 독일 항공 엔지니어 브루놀프 바데(Brunolf Baad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독일에서 개발된 최초의 제트 여객기라는 특징이 있었다.

1958년 4월 30일 모습

바데 152는 "개발 항공기"(Entwicklungsflugzeug – EF)로 끝난 융커스 항공기 제품군의 최종 개발을 나타낸다. 이 개발은 포로된 독일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소련에서 개발된 폐기된 폭격기인 OKB-1 150을 기반으로 했다. 바데 152의 기본 구성은 모양, 크기, 날개 면적, 랜딩 기어 구성, 자체 중량, 범위, 고도, 속도, 엔진당 출력 및 이중 엔진 카울링 배열을 포함하여 미국에서 제작한 보잉 B-47 스트래토젯과 많은 유사점을 공유한다. 폭격기/공중 정찰기로서 1951년에 미 공군에 투입되었다. 바데 152에 대한 작업은 1955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1958년 12월 4일, 첫 번째 프로토타입 V1/I(DM-ZYA)의 처녀 비행이 이루어졌다. 총 3대의 바데 152가 제조되었으며 그 중 2대는 1956년부터 1961년까지 드레스덴 공항을 기반으로 한 시험 비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959년 3월 4일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사고로 분실되어 탑승한 모든 승무원이 사망했다. 원인은 불분명하다. 테스트는 두 번째 프로토타입을 사용하여 계속되었다. 한 단계에서는 동독 국영 항공사인 도이치 루프트한자(Deutsche Lufthansa)를 대신하여 약 20대의 항공기가 다양한 생산 단계에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연료 공급 문제가 밝혀진 후 바데 152의 모든 비행 테스트가 중단되었다. 이 유형은 서비스 개시에 실패했으며, 후속 제품이 생산되지 않은 채 생산이 종료되었다.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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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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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원: 6명
  • 용량: 48/57/72(구성에 따라 다름)
  • 길이: 31.4m(103피트 0인치)
  • 날개 폭: 26.3m(86피트 3인치)
  • 높이: 9m(29피트 6인치)
  • 날개 면적: 136m2(1,460평방피트)
  • 에어포일: 루트: TsAGI S-10s-9 ; 팁: TsAGI SR-3-12
  • 공차 중량: 28,580kg(63,008lb)
  • 최대 이륙 중량: 46,500kg(102,515lb)
  • 동력 장치: 4 × Pirna 014 터보제트 엔진, 각각 추력 30.9 kN (6,900 lbf)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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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속도: 920km/h(570mph, 500kn)
  • 순항 속도: 800km/h(500mph, 430kn)
  • 범위: 2,000~2,500km(1,200~1,600마일, 1,100~1,300nmi)(구성에 따라 다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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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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