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샤오옌

일본 출신 타이완 거주, 일본의 만화가 카지와라 잇키와 바이빙빙의 딸, 납치 피해자 (1980 – 1997)

바이샤오옌(白曉燕, 1980년 6월 23일 ~ 1997년 4월경)은 카지와라 잇키바이빙빙의 딸로 범죄 피해자이다.

생애 편집

타이완 출신의 인기 연예인이었던 바이빙빙일본의 만화가 카지와라 잇키와 결혼하여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 바이샤오옌을 출산하였으나, 카지와라 잇키의 폭력에 못이겨 이혼하고 바이샤오옌을 임신한 상태로 타이완으로 귀국해 홀로 바이샤오옌을 키웠다.

사건 편집

1997년 4월 14일 바이샤오옌은 자신이 다니던 타이베이시 싱우 고등학교에 등교하던 도중에 유괴당했다. 유괴범들은 어머니 바이빙빙에게 일주일 내로 500만 미국 달러를 몸값으로 내놓으라는 협박 편지와 바이샤오옌의 납치된 사진을 보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게 된 기자들이 몸값을 내놓기로 한 장소에 진을 치고 있자 유괴범들은 거래를 취소하고 바이샤오옌을 살해했다. 바이샤오옌의 사체는 4월 28일에 발견되었다.

범인 검거 이력 편집

  • 1997년 4월 25일 : 공범 4명 검거
  • 1997년 8월 18일 : 주범 1명, 경찰관의 총격전 중 자살(경찰 2명 사망)
  • 1997년 11월 17일 : 주범 1명 자살(자살 이전인 10월 23일 자신을 성형시킨 의사 내외와 간호사를 살해함)
  • 1997년 11월 18일 : 나머지 주범 1명, 인질극 끝에 체포(이후 1999년 사형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