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묘(朴文秀墓)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있는 조선시대 기은(耆隱) 박문수(1691∼1756)의 묘소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61호로 지정되었다.

박문수묘
(朴文秀墓)
대한민국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261호
(1984년 5월 17일 지정)
수량1기
시대조선시대
위치
천안 은지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천안 은지리
천안 은지리
천안 은지리(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산 1-1
좌표북위 36° 46′ 39″ 동경 127° 16′ 27″ / 북위 36.77750° 동경 127.27417°  / 36.77750; 127.2741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암행어사로 유명했던 기은(耆隱) 박문수(1691∼1756)의 묘소이다.

경종 3년(1723)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지냈으며, 영조 4년(1728)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오명항의 종사관으로 출전하여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성군에 봉해졌다. 영조 5년(1729) 영남절도사로 있을 때 함경도지방에 수재가 있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영남 제민창에 있던 조 3천석을 보내어 10여 고을의 수재민을 구하였으므로 후에 함흥 만세교 옆에 북민비라는 송덕비가 세워졌다.

왕명을 받고 여러 번 어사로 나가 탐관오리를 숙청하고 어려운 백성들의 구제에 힘썼으며, 1741년 어영대장이 되어 국토방위에 심혈을 기울였다. 영조 25년(1749) 호조판서로 있을 때 다른 신하들과 함께『탁지정례』를 출판하여 국가경비를 절감하였으며, 죽은 뒤에는 벼슬이 영의정으로 높여졌다.

묘는 천안시 광덕면 은덕산 정상부에 있으며, 묘의 앞에는 상석·묘비·망주석·무인석 등이 있다. 묘소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재실(齋室)이 있으며, 재실 내에는 영정 2폭이 보관되어 있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