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데일 공군기지

박스데일 공군기지(영어: Barksdale Air Force Base, IATA: BAD, ICAO: KBAD, FAA LID: BAD)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북서부에 위치한 미국 공군의 기지이다.

2012년 훈련중인 박스데일의 B-52H 전략폭격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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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박스데일 비행장이 건설되었다. 1차대전에 참전했으며, 시험비행 도중 사망한 테스트 파일럿 유진 호이 박스데일 중위(1896-1926)의 이름을 땄다.

박스데일은 1926년 8월 11일, 더글러스 O-2 관측기의 회전 성능을 시험하다가 사망했다. 수평 회전(flat spin)이 회복되지 않자, 탈출을 하였는데, 낙하산이 비행기 날개의 와이어 강철선에 걸렸다. 그래서 낙하산 없이 추락하여 사망했다.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

박스데일에는 제2 폭격 비행단이 주둔해 있다. 미국 공군의 가장 오래된 폭격 비행단으로서,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 산하 제8공군에 배속되어 있다. 비행단은 3개의 비행대대가 있으며, 모두 B-52H 44대로 구성된다.

2017년 10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이 믿지 못할 정도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정말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시에 미국 언론에서는 1991년 소련이 멸망하면서 비상대기가 해제된 B-52 전략핵폭격기가 핵무장을 이미 완료한 채로 루이지애나 박스데일 공군기지 끝에 24시간 비상대기를 시작했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비상대기는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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