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굴절 망원경

반사-굴절 망원경(反射屈折望遠鏡) 또는 굴절반사망원경(屈折反射望遠鏡)은 반사 망원경굴절 망원경의 장점을 살려서 만든 방식의 망원경으로, 경통의 앞쪽 끝에 커다란 렌즈가 있고 뒤쪽에 커다란 반사경이 있다. 독일의 광학기기 제작자인 슈미트가 1930년에 발명했다.[1]

굴절반사망원경은 포물면거울이 아닌 구면거울을 사용한다. 또한 렌즈가 광선을 약간 굴절시키면서 구면거울 때문에 일어나는 반사 오차를 바로잡는다.[1] 곡면 거울을 이용하여 빛을 모은다는 점은 반사망원경과 같지만, 경통 앞에 보정 렌즈를 붙여서 반사 망원경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수차들을 보정하도록 하였다.

이 망원경은 하늘에서 다른 망원경보다 더 넓은 상을 만들며, 천문학자들은 커다란 슈미트망원경을 이용해 하늘에 있는 천체를 찍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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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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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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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굴절반사망원경, 《글로벌 세계 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