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우형(潘佑亨)은 조선의 문신이다. 본관은 거제(巨濟). 자는 문보(文甫), 호는 옥계(玉溪)이다. 대사헌(大司憲)을 역임하며 정국공신(靖國功臣)에 녹권되었고, 기성군(岐城君)에 봉해졌다.[1]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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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년(예종(睿宗) 1년)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고,[2] 1474년(성종 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486년(성종 17)에 통선랑(通善郞)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이 되었다.[3]

1491년(성종 22)에 성균관 관원으로서 명성이 높아 자급이 승진하였는데, 왕이 말하기를 "반우형이 학문에 정통하여, 다른 사람이 그보다 낫지 못한 것은 모든 재신(宰臣)들도 다같이 아는 바이다. 이제 그 자급의 승진을 허락한 것은 유생을 위함이니, 아마 무방할 것이다." 하였다.[4]

1493년에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이 되었다.[5] 1495년(연산군 1)에 성균관 대사성(成均館大司成)이 되고,[6] 1504년(연산군 10)에 동지성균관사(兼同知成均館事)를 겸하였다.[7] 이어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거쳐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과 우윤을 지냈다.[8][9]

1505년(연산군 11) 대사헌(大司憲)에 오르고,[10]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으로 정국공신(靖國功臣) 4등으로 녹권되어[11] 이성군(利城君)에 책봉되었다가[12] 기성군(岐城君)으로 개봉(改封)되었다.[13]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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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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